[step by step은 이주민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지원을 위해 군포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복지관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과 대림동에 갔다 왔습니다. 

대림동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중국 상점도 많아 중국 국적 이주민들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수업을 운영하다 보니 이주민 분들과 일주일에 2번씩 만납니다.

자주 만나지만 직접 요리를 가르치지 않고 운영만 하기 때문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 있었던 중 참여자들 간 식사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림동에 가는 날에는 날씨도 너무 좋았다. 하늘도 맑았고,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피어 기분을 더 상쾌하게 했다.

복지관에서는 내가 이주민 분들을 리드했다면 이날 만큼은 이주민 분들이 리드하셨습니다. 

음식점에 들어서는 순간 중국말로 주문을 하시고 마라탕 먹는 방법, 중국식 소스 조리법 등을 설명해주셨습다.

마라타과 양고기를 드시면 참여자 분들이 너무 즐거워하셨습니다.

대림동 방문은 새로운 경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주민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프로그램 문의: 이돈민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