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팀] 달달하고 고소한 정서나눔서비스-어르신 느타리버섯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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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28 18:11 조회 5,404회 댓글 0건본문
[달달하고 고소한 정서나눔서비스 '달.고.나' 프로그램은 홀로 댁에 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한 사업입니다.]
매화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홀로 댁에만 계신 어르신께서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콩나물 시루를 나누어드리며 댁에서 직접 콩나물을 재배해 보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였는데요,
콩나물 시루를 받아가신 이후 콩나물이 쑥쑥 자라고 있다며 문자메세지를 보내주시기도 하고
어르신께 안부전화를 드릴 때마다 너무 재미있었고 반찬으로도 잘 드셨다는 이야기들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가정에서도 느타리버섯을 키워보실 수 있도록
"느타리버섯 재배 키트"를 나누어드리고자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키트를 받아가시며 버섯은 한 번도 안 키워봐서 불안하다고 이야기 하신 어르신들도
차후 전화를 드리니 설레는 목소리로 안부를 전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버섯이 너무 예뻐요. 집에서도 버섯을 키울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자라길래 서운했는데, 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쑥쑥 자라요."
"느타리버섯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걸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참 예뻤어요. 맛도 있고요!"
버섯을 다 키우신 어르신들께서는 된장찌개에 넣어 드셨다고 이야기도 하시고,
매번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오래간만에 집 밖으로 나와 복지관도 와보고 재미난 버섯도 받아서 즐겁다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셨습니다.
함께 모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지만
꼭 모두 함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른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기원하며, 매화복지관은 오늘도 지역주민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정서나눔서비스 담당자 : 프로그램팀 이수현 사회복지사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영상도 함께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CSNlJSKu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