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조직팀] 제 4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미래를 움직이는 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2-01 20:09 조회 4,059회 댓글 0건본문
[제 4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미래를 움직이는 힘' 은 자원봉사교육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입니다]
제 4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2019.01.21.(월)~01.25.(금)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총 2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제 4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어르신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자
기관방문, 생애체험, 어르신과 함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 실시 후 5일동안 같이 활동할 팀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시멜로우 챌린지라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파게티면, 테이프 등 한정된 자료를 사용하여 마시멜로우를 가장 높이 올린 팀이 우승하는 게임인데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행동했지만, 서로 의견을 모으고 협력하여 탑을 쌓아 나갔습니다.
게임 결과 1m를 넘긴 팀이 우승하면서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참여학생들의 단합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일차에는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영상감상 후 늘푸른노인복지관에 기관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늘푸른노인복지관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직접 기관을 둘러보며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력단련실, 당구장, 컴퓨터실,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등을 직접 보고 난 후 복귀하여 소감을 물어보니
'어르신들이 당구를 치는 것이 신기했다', '어르신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조금은 사라졌다.' 등
어르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에는 어르신에 대한 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의 편리한 삶을 위한 제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본 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전문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귀 후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왜 늦게 걸어다니시는지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제품이 참 많은 것 같다.' 등 어르신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일차에는 어르신과 대화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한 후 어르신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재료를 손질한 뒤 썰기, 물기 제거하기, 으깨기 등의 과정을 거쳐
맛있는 속을 만든 뒤 빵 속에 직접 넣어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샌드위치를 다 같이 먹으면서 재밌는 얘기도 하고 어르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들어보면서
같이 공감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후 어르신을 직접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습니다.
마지막 5일차에는 어르신에게 선물한 복주머니를 만들고 어르신들과 함께 전래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빔밥 게임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장명루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전문강사님과 어르신에게 하나하나 배운결과 학생 모두가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힘들게 만든 장명루를 어르신에게 선물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든 후 마지막으로 다과를 먹으면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매우 만족해하셨습니다.
학생들 또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간다.'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등 소감을 공유했으며,
한 학생은 직접 쓴 편지를 어르신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직까지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또 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이번 제 43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계기로 학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청소년자원봉사학교/자원봉사활동 문의 : 지역조직팀 김휘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