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쪽빛으로 물들이다 ▣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이어진 천연염색을 신협어부바 멘토들과 매화지역아동센터 멘티들이 전통방식의 물들이기 체험활동

1. 멘토와 멘티들이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면가방을 구입해요

2. 면가방을 2번 삶아서 빨아서 말려요

3. 말린 가방을 오배자 열매를 끓여 우려낸 물에 담구어서 1차 염색을 합니다.

4. 오배자 색을 입힌 가방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요

5. 신협멘토들과 매화지역아동센터 멘티들이 다함께 모여 강사의 지도에 따라​ 테이핑 기법으로 나만의  가방만들기 시작

6. 아크릴판에 10 cm의 종이테잎을 붙이고 연필로 그림을 그려 칼로 모양을 오려내서 가방에 붙혀요 

7. 가방에 있는 모양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림질을 야무지게 꼬옥 하여 줍니다.

8. 쪽염료를 발효시킨 쪽물에 가방을 담구어 가방에 빈틈없이 염색이 스며들게 해요.

9. 염색을 마친후 구연산이 섞인 중화물에 가방을 넣어서 헹구어 내고 맑은물에 한번 더 헹구어 줍니다.

10. 물기를 짠 가방에 붙인 테이프를 떼어내고 탈탈 털어서 말려요

11. 각자가 원하는 모양을 가진 나만의 천염염색 가방이 완성 되었습니다.

12. 집으로 가져가 식초물에 한번 담구어 맑은물에 여러번 헹구어 사용하면 쪽빛이 오래가는 멋진 가방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 천연염색에 들어가는  염매제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구연산, 포도당등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안전하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천연염색을 하기위해 준비한 3일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우리조상의 삶의 지혜와 멋스러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전통에 대해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 전통의 맥락이 이어질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래봅니다.